제천 의림지 수변길
제천 의림지 수변길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제천시 의림지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늘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넘치는 지역 명소 중 하나이다.

의림지는 삼한시대의 중요한 농경 저수지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도 저수지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제천 의림지 수변길
제천 의림지 수변길

의림지를 따라 조성된 수변길은 울창한 나무들과 폭포, 저수지를 보며 걸을 수 있고 곳곳에 정자들이 지어져있어 휴식 공간까지 마련돼 산책하러 나온 시민들로 늘 각광을 받는 곳이다.

또한, 시의 유명 명소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포토존과 오리배, 테마파크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아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로 부터 각광을 받으며, 둘레길이 있어 수변공원을 보면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의림지가 꽝꽝 얼어붙으면 겨울 낚시와 얼음 썰매를 타러 오는 관광객들이 겨울을 만끽하는 곳이다. 

한편, 시는 2019년 1월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개장해 의림지의 역사, 수리관개 자원과 논경문화, 일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태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스탬프 체험, 박물관 시네마,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을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의림지는 농경문화의 시절 과거에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현재에도 국내 유일 현존하는 농경 저수지이다.

제천 의림지 
제천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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