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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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이호수 기자) 한국전력은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산업부 제256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본 계획은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장기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으로, 계통보강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기에 연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ESS 등의 설비를 확대·적용하며, 산업단지·택지지구 등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신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내역으로는 공동접속설비 제도를 도입하여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새만금, 서남해, 신안'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예측물량 기반의 설비계획을 수립하여 적기에 재생에너지를 접속할 수 있도록 공용 송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계통 발전제약 완화를 위한 ESS(1.4GW) 등 설비를 확대·적용해 전력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수요가 증가하는 산업단지·택지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사업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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