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 오름은 제주 구좌읍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 오름은 정상에서 보면 제주를 모두 볼 수있는 조망이 아주 좋은 오름이다.
높이는227m로 오르는 길은 만만치 않지만 올라가는길에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며 정상에서는 졔주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랑쉬 오름은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월랑'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달의 모양을 한 분화구가 산에 비해 크고 깊으며 아름답기 까지 하니, 어찌 월랑봉이란 이름이 아니 붙을수 있겠는가?
다랑쉬오름은 산 높이는 적으나 오름에 비해 큰 분화구가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분화구를 도는 둘레길이 나온다. 분화구를 보면 화산 폭팔시의 모습이 연상되는 한라산의 백록담보다 큰 분화구가 있다. 한 시간 반 가량이면 오르고 내려오는 시간으로 충분하다.
어린이 동반이 가능한 가볼만한 아름다운 오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