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까지 전시에 참여하는 강양순작가 작_in paradise_love_72.7X90.9cm_mixed media_2021(사진/서울일보)
오는 10월 5일까지 전시에 참여하는 강양순작가 작_in paradise_love_72.7X90.9cm_mixed media_2021(사진/서울일보)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이 9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16회째로 대중과 함께하는 공통체 예술을 지향 남녀노소, 전문가와 비전문가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체험 프로젝트다.

전시는 16년을 엄종섭(갤러리가이드)대표, 한근석(광화문아트포럼회장)교수가 광화문 미술을 알리기 위해 함께 하고 있으며 개막식은 23일 진행한다. 

안재영 예술감독은 “현대예술은 대상의 재현이나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빛, 소리, 바람, 물질 모든 사물과 조응해가며 모든 것을 귀로 보고 눈으로 들을 수 있도록 마실 같은 놀이터가 필요하다. 예술은 정답은 없다. 부족하고 실수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술을 좀 더 사랑해보고 실행을 해봐야 견고해진다"고 전했다. 

또, 안 감독은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같은 행사나 예술행정도 정도만을 갖고는 수준을 높여 활성화시키기 힘들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타문화를 평가함을 경계해야 하고 특정한 가치를 절대 기준으로 삼지 않아야 된다. 중요한 것은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듯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도 시민들에게 미술, 예술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안재영감독은 성균관대와 이태리국립미술학교와 밀라노바지아노 오페라아카데미에서 디플롬을 받았으며 아바나국제미술제 대상, 중국요녕미술학원 석좌교수, 조선일보신춘문예 등단,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서울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선정, 영화감독 등의 활동을 해온 작가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관객들이 편하게 산책하듯 광화문 미술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조국현 작가, 강양순 작가, 이청자 작가 등 미술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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