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태안꽃박람회추진위원회
▷ 사진제공 = 태안꽃박람회추진위원회

(서울일보/배영배 기자)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으로 가을꽃 구경하러 오세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 태안 가을꽃 박람회가 펼쳐진다.

안젤로니아, 천사의 나팔, 천일홍, 쿠르쿠마, 핑크뮬리 등 가을에 만나 볼 수 있는 모든 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21 태안 가을꽃 박람회는 가장 2018년 튤립축제의 메인전경인 ‘카페트 도안’을 본 떠 보라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룬 안젤로니아 꽃이 성벽을 넘어 탄성을 자아낸다.

핑크뮬리가 가득한 2경은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분홍빛의 산들산들한 귀여운 춤사위가 매혹적이며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 와 꽃대가 아래로 향하는 ‘천사의 나팔’ 또한 눈여겨 볼만한 꽃 중의 하나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품종들과 이름도 생소한 식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야외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박람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백신을 접종한 분들만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료는 최대 60% 할인, 성인 5,000원 / 경로 4,000원 / 청소년 3,000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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