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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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 / 김영미 기자) 미스터트롯TOP6 가수 김희재가 지난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슴 아프게’ 노래를 세상 가장 슬픈 연가로 완창했다.

그가 무대에서 ‘가슴 아프게’를 열창한 4분여 시간은 2시간 동안 웅장하게 보여 줄 것 다 보여주는 성대한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 했다. 

김희재는 무대에서 기·승·전·결의 압축된 희비극이 교차하는 영역을 천재적인 감정으로 녹여내는 힘이 있다.  아울러 완벽한 곡 해석으로 세세한 감성을 놀라울 만큼 연출해내며 감정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능력도 갖췄다. 그렇기에 노래가 끝나면 팬들은 ‘희재감성 앓이’의 주연으로 일상을 뒤흔들며 살아간다. 

‘가슴 아프게’를 들은  ‘희랑’은 “애절한 가창력은 가슴 저려 오는 한 편의 감동의 서사시다”, “그가 표현하는 곡해석력은 천재아티스트 김희재 보유국을 건국해낸다”, “옛날 생각으로 눈물나게 하네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빛희재님만의 감성보이스에 눈물이 난다”등으로 팬심을 드러낸다.

다가올 '가을'을 좋아한다는 김희재가 이별의 아픔을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읊조림으로  표현해 낸 명품무대 ‘김희재가 김희재 한 무대’였다. 이후 사랑의 계절인 가을 김희재가 무대에서 선보일 장르 불문 최상의 색다른 무대가 사뭇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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