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17명은 경기 청평면 고성리 마을 길 주변 약 2.5km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신천지 자원봉사단 17명은 경기 청평면 고성리 마을 길 주변 약 2.5km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 서울일보 / 국용호 기자 ) 지난 10일 신천지 자원봉사단 17명은 경기 청평면 고성리 마을 길 주변 약 2.5km 제초 작업을 실시, 고성리 이상준 반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반장은 “코로나로 마을 주민들도 모이기 힘들고 펜션 손님도 줄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은 시기에 봉사를 통해 마을길을 정비해 주시니 손님들도, 주민들도 모두 좋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속된 무더위로 인해 도로를 덮을 만큼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오갈 수 있도록 제초 작업과 함께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평지부장은 “마을길을 오가면서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돈해야할 필요를 느꼈던 차 마침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일이 가능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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