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청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올해 세 번째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압류 자동차 40대에 대해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 되는 차량은 자동차세, 책임보험과태료 등 2억5,400만 원의 체납으로 압류됐고, 고액체납액을 발생시키는 대포차량도 20여대 포함됐다.

공매를 관심 있는 사람은 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공매차량보관소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해 차량 상태를 직접 점검한 후 7월 16일부터 7월 23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며, 낙찰받은 사람은 7일 이내 대금을 납부 한 후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이전등록 절차를 마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차량을 소유한 289명의 고액체납자에 대해 공매처분을 위해 시청으로 차량 인도를 요구한 상태”라며 “고액‧상습체납에 대해서는 엄격한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등 체납자의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형 징수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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