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익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원도시 단체장과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1.07.11.

(김익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서부관광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원도시 단체장과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부천·화성·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교류 강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협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회의에서 각 도시의 하반기 주요 행사 공유, 대표축제와 연계한 협의회 회의 개최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회의가 끝난 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올해 경기서부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김포공항 와이드칼라 광고, 자전거길 및 문화유적지 활성화 구상 용역 등 7개 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며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도 이뤄져야 한다”라며 “경기 서부권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안산(회장도시)을 비롯해 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시가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정기회의는 회원도시별 윤번제로 진행하며 차기회의는 다음 달 중 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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