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오른쪽)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가 지난 11일 포천시 곰두리두레마을 원장으로 취임했다./포천시 곰두레마을

(김병철 기자) 김태희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가 임마누엘복지재단 산하기관 곰두리두레마을 원장으로 취임했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5시 경기도 포천시 소재 곰두리두레마을 강당에서 포천시 곰두리두레마을 원장에 김태희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를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태희(오른쪽에서 네 번째) 원장 취임식 기념촬영 /포천시 곰두레마을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지체장애인으로 서울 송파구 기독교 연합회 대표회장의 사역과 전국 13개의 장애인복지기관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운전학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발달치료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마누엘복지재단에는 20년 이상 되는 원장 5명 근무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되는 직원들과 사회복지사 중에는 목사의 직분을 가진 직원들이 있다.

산하기관 포천시 곰두리두레마을 원장으로 취임된 김태희 원장은 평상시 사회복지발전과 교육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인권감수성향상과 직무역량강교육 강사로 활동해 왔고, 사회복지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년의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에 경험을 하고 있다.

김태희 원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재단 중에는 원장이 2년-3년 계약직이라 원장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임마누엘복지재단에서는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하고자하는 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고, 앞으로 장애인분들과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끝임없이 연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원장이 되며, 가치있는 사람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 더 많은 봉사와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화분과 화환을 보내주신 72(명)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사회복지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롤 모델인 김경식 목사님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식 목사는 한번 신뢰하면 끝까지 보듬어주고 감싸주고 권면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장애인 가족분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격려 차원에서 직원복지를 위하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임없이 기도하고 연구하는 모범 복지재단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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