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신하식 기자)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국내 비영리기관으로는 최초로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다. 2021.05.19.

(신하식 기자) 도봉구는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국내 비영리기관으로는 최초로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 가입은 지속가능발전도시 도봉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담은 것으로,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26일 UNGC 본부의 승인을 거쳐 지난 5월 10일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처에서 가입 약정식을 개최하였다.

도봉구는 이번 가입으로 UNGC의 가치와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발전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7월에 발족한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initiative)이자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UNGC는 지금까지 전 세계 157개국 14,000여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협회는 263번째로 가입하였다.

한편,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통합적인 상담복지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 청소년복지기관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의 상담활동과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치료, 교육, 자활, 통합지원,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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