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와 감동이 가득! 행복나눔 콘서트 실시

은하초등학교, ‘온드림스쿨 행복나눔 콘서트’ 실시

▲ ⓒ서울일보

홍성 은하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은하교육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 행복나눔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렸다.

‘온드림스쿨’은 ‘이루어 가는 꿈(on making the dream)’, ‘꿈(dream)을 켜다(on)’, ‘따뜻한(溫) 꿈’ 이라는 뜻으로, 농산어촌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학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펼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예술ㆍ학습ㆍ비전ㆍ체육교육ㆍ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6개 분야의 프로그램 중 은하초등학교는 예술교실(1~3학년 합창)과 비전교실(4~6학년 독서논술) 두 가지를 지원 받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사)나눔문화예술협회(재능기부)에서 주관한 이번 온드림스쿨 행복나눔 콘서트는 윤현임 교수와 플뢰테홀릭(플롯앙상블), 트롬본 콰이어, 팝페라가수 양송이 등 수준 높은 음악인들의 11개 공연프로그램과 은하초 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합창부의 공연으로 두 시간 가량 이어졌다.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공연이었어요”, “종달새 같은 플롯소리가 아직도 귓속에 들리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노래와 옷도 너무 멋있었어요. 저도 나중에 커서 멋진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머릿속에선 행복콘서트의 감동과 여운이 가슴 깊이 새겨졌다.

배성진 교장은 “지역여건 상 자주 접할 수 없는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은하교육가족과 함께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은하교육가족 및 지역 주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