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울일보) 신하식기자 = 도봉구 학마을도서관,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 선정 2021.03.21.

(신하식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2021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어린이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을 실시한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오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이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도 다양한 연령과 정보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고, 뉴스 리터러시(News Literacy) 및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향상하고자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이 주체가 되어 진행한다.

학마을도서관은 특히나 어린이들의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위한 ‘어린이 미디어교실’을 준비했다.

수업을 통해 도서관은 4~6학년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적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수업과정은 미디어가 뭐예요?, 뉴스 윈도우 패닝 만들기, 뉴스 읽고 댓글 달기, 공익광고 만들기, 보도사진 읽고 카드뉴스 만들기, 시사 인물 캐리커처 그리기, 시사만화 그리기,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세상 이야기, 시사 이슈 찾고, 뉴스 토론하기, VR(가상현실) 체험하기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3월 23일(화)부터 도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세상을 비판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시각을 키우고, 미디어를 올바르게 생산하는 방법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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