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근로자 및 인근지역 주민 건강보호 등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미세먼지 관리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에주민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 표출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부산항 전반 21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 해오던 부산항 대기오염측정소는 4개소로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농도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BPA는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BPA 본사 및 사업소 3개소, 여객터미널 3개소, 신항·북항·감천항 부두 15개소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대 구축해 보다 촘촘한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항만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여 마스크 착용, 실외 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BPA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데이터를 활용해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