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코로나 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20일 예정된 ‘2020년 남구 일자리 박람회’에 함께 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3일 남구에 따르면 2020년 남구 일자리 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관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 기업 80곳 모집을 목표로 기업체 모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 즉각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개 업체에 현장 채용 부스를 제공, 중소기업의 구인난 및 구직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박람회 채용 안내문 게시판을 통해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서는 기업체 모집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접 참여 방식으로 60여개 업체를 모집하는 게 남구의 목표이다.

한편, 남구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그동안 박람회 행사장 주변에 마련한 이력서 프로필 촬영 부스를 비롯해 직업 선호도 검사 부스, 창업 컨설팅 부스 등 부대시설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방문자 명부 작성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박람회 개최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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