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배 기자) 인천 남동구가 주민 편의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한 행정복지센터를 대체할 복합청사 신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22일 오후 2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맹성규 국회의원, 고존수 인천시의원,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구월1동 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구월1동 복합청사는 남동구 선수촌공원로 104에 총사업비 126억 원(국30, 시15, 구81)을 투입, 연면적 4,865㎡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과 2층에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가 3층과 4층에는 남동2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섰다.

구는 당초 올해 8월 준공에 맞춰 준공식을 예정했다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맞춰 연기해 왔다.

복합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요가, 생활체조장, 주민휴게시설, 육아카페, 주민자치회의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이 마련됐다.

이로써 민선7기 들어 남동구가 새로 건립한 행정복지센터는 앞서 준공한 간석2동, 서창2동에 이어 3곳으로 늘었으며, 추가로 간석4동과 만수5동, 남촌도림동 복합청사 신축도 추진 중이다.

구는 구민 생활환경 개선에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주민 편익시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이라는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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