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하여 제2회 추경을 통해 총 5,012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하여 총 3차에 걸쳐 1조 2,854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1차로 지난 3월, 4,087억원 규모의 경제지원대책을 수립하였고,

 2차로 4월에는 8,067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3차는 5월 후속 민생・경제지원대책을 통해 시급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총 700억원을 투입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고, 실업급여 신청자가 급증하는 등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시는 보건전문가, 경제계, 군・구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이를 토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우선 시는 1,000억원을 투입하여 인천e음 캐시백을 50만원까지 10%로 확대하는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8월까지 시행 후 사용 추이를 분석하여 추가 연장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시민 1인당 연 약 26만6천원의 소비지원금 지급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5조원의 인천e음 발행과 더불어 7천7백억원의 추가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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