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영길 기자) 칠곡군의 행정 전 분야 업무 성과가 도내 최고 수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칠곡군이 공신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군은 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2019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2억 원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칠곡군의 행정 성과와 서비스 수준이 탁월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 그 의미가 더 크다.

매월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적이 부진한 분야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마침내 경북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 행정, 일자리경제, 보건위생, 문화체육, 산림환경, 사회복지 등 행정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북도 평균인 371.9점보다 45.9점 높은 417.8점을 달성했다.

특히 정성평가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보훈정신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5건의 우수사례가 경북도 대표사례에 인용되기까지 했다.

또 정량평가는 전체 81개 지표 중 69개 지표(85.2%)에 대해 만점 값을 달성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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