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9년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시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매년 평가를 실시하며 많은 지자체가 시군평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초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경상북도 시군 평가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부문 5개분야 93개 지표와 경북도에서 평가하는 역점시책 부문 6개분야 11개 지표의 추진실적을 합산해 행정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영주시는 경북 도내에서 지난해 보다 8단계 상승한 시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총 81개 정량지표 중 62개에 대해 목표값을 달성하고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일자리창출, 보건위생, 환경산림, 농축산 등 분야별 전반적으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지표도 14.2점으로 전년대비 시부 3단계나 상승했다.

영주시는 지침시달 담당자 교육, 시장·부시장 주재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팀장으로 구성된 부서 총괄담당자 지정 운영, 중점관리 및 부진지표 담당자 개별면담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영주시는 ‘2020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 대비해 평가 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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