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중 기자) 가평군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팔을 걷었다.

4일 군에 따르면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층에 대한 성금·품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2억4000여만 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정기 및 수시 이웃돕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운영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식품 제공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설 및 추석 등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긴급 생계비·의료비 및 테마 기획사업 지원, 공직자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자 감사서한문 발송 등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키로 했다.

또,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실시하고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운영비와 종사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제공사업의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성 확보 및 식품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대한적십자사 재호구호 및 봉사활동을 지원으로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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