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등 기여한 시민 4명 ‘우리 동네 시민경찰’ 선정 /수원남부경찰서

(김병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최근 범죄예방 등에 기여한 시민 4명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 범죄예방 및 인명구조 등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대학생 윤OO 씨와 홍OO 씨는 도와달라는 여성의 외침과 함께 현장에서 달아나는 강제추행 용의자를 추격, 인근 주차장에 몸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112신고를 하여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농협은행 직원 김정연 씨는 지난 4월 22일 할머니가 누군가와 통화를 계속하면서 4,000만 원을 출금하려 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마트 보안요원 장OO 씨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29건의 절도범을 검거하여 경찰에 인계한 유공이다.

한편 오문교 서장은 선정된 시민경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경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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