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쌀 중심의 생산에서 쌀 이외 식량작물의 균형있는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결과 올해 최종 12개소 1,764백만원(국비 857)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당초 5개소 814백만원(국비 382)에 이어, 지난 5월 27일 포항시 등 7개소 950백만원(국비 475)을 추가 확보 전년도 보다 5개소 42백만원(국비 96)이 증가했다.

세부사업별로는 교육·컨설팅 8개소 240백만원, 시설·장비 3개소 1,274백만원, 사업 다각화 1개소 250백만원으로, 사업 직전해 2018년 67만원과 비교하면 11% 증가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동안 쌀 중심에서 안정적 밭 식량작물 생산여건을 조성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은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 등이며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논타작물단지화는 농가 15명 이상이 논에 타작물을 5ha이상 재배하고 2022년 까지 추가 50ha이상 타작물을 확대할수 있는 농지를 보유한 농업경영체일 경우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 다각화로 구분되며 교육·컨설팅은 10% 자부담으로 연 30백만원의 사업비를 총5회까지 지원하고,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기계 등 장비 지원사업은 교육․컨설팅을 2년 이상 수행한 단체이면 10% 자부담으로 5억씩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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