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이원희 기자) 인천강화소방서는 3일 오전 0시 22분경 강화읍 도로상에서 발생한 SUV차량의 단독 추락사고로 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차가 하천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출동대가 도착하여 확인한 바 SUV차량이 단독으로 5m아래 하천으로 추락·전복되어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차량탑승자 6명은 자력으로 탈출하여 물 밖으로 나왔으나 옆구리, 어깨 등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대는 운전자 A씨 등 탑승자 6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근병원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차량 내부수색 및 크레인 인양작업을 통해 추가 요구조자 유무를 확인하였다.

병원으로 이송 된 6명 중 5명은 일가족으로 밝혀졌으며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탑승자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폭이 좁은 도로를 야간에 운전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전방의 상황을 파악해 안전운행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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