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영·김수환 기자) 고성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노인요양시설인 고성시니어스(고성군 대가면)에 ‘나눔숲’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9천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눔숲 조성 사업을 한창 추진 중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관계자와 사전회의 개최, 현장확인, 실시설계 시 관계자 의견수렴 및 기술자문을 거쳐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여 4월에 착공했다.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고성시니어스 내에 산책로를 만들고 데크로드, 숲속공연장, 쉼터, 안내판 설치, 왕벚나무, 초화류, 잔디등을 식재하여 숲을 조성하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사업착공 후에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자문을 받아 나눔숲 조성에 완성도를 높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나눔숲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 및 휴식공간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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