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담소리방 사업을 운영한다.

(정진석 기자)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담소리방 사업을 운영한다.

다담소리방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 참여자들이 자국의 음식 및 축제, 생활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형식에 제한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중국 및 베트남 등 8개국 17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하며,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각 나라별 다양한 주제로 12번의 토크 형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하며 바라는 점 등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영상미디어센터가 활용되길 바라고 있다.

서산문화원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다양한 영상체험과 시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아나운서 및 DJ체험, 장비대여, 1인 방송이 가능한 방송실·편집실도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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