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는 관할 내 다중이용시설인 지하철 4개소(인천·동인천·도원·신포역)에 자체 선발한 탄력순찰 홍보경찰관의 실물 스탠딩(등신대)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탄력순찰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탄력순찰은 기존 순찰장소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신청한 장소·시간에 순찰을 실시하는 새로운 순찰방법인 만큼 제도를 알리려는 경찰의 홍보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의 여파로 주민 홍보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중부서는 비접촉홍보 아이디어로 자체 선발한 ‘탄력순찰 홍보경찰관’들을 실물 스탠딩으로 제작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하여 탄력순찰 홍보 효과와 함께 체감안전도 향상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동인천역에 비치된 실물 스탠딩을 본 30대 여성 김씨는 “탄력 순찰 홍보경찰관을 보고 탄력순찰이라는 제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실제 경찰이 서있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 고 말했다.

생활안전계장(경감 장동구)은 “탄력순찰 홍보경찰관들의 실물스탠딩을 추가로 대형마트, 공원,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하고 다양하게 활용하여 주민 안전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