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한국안전연구학회, 치안 학술세미나 개최

(김강섭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에서는 5월 29일 경남지방경찰청 4층 강당에서 한국안전연구학회(학회장 박외병)와 ‘경찰개혁 완수를 위한 경남경찰의 과제’라는 주제로 치안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각 세션별 주제를 살펴보면,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수사의 공정성․책임성 확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에 대비하여 ‘경찰수사의 공정성·책임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부경대 김혁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자치경찰 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변화될 새로운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강소영 교수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서로 다른 성향의 양 단체가 맞불집회를 개최하는 상황에서 ‘경찰권 행사의 근거와 한계’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 조영승 박사가 각각 발표했고, 여타 학회 관계자 및 현장 경찰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진정무 청장은 “이번에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소중하게 수렴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여, 우리 경남경찰이 향후 경찰 개혁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署, 청렴리더-인권리더 선발 포상

상주署, 청렴리더-인권리더 선발 포상

(최규목 기자)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는 6월 1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상주경찰 청렴리더·인권리더로 선발된 직원에 대한 포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의무위반 예방의 선도자 역할, 청렴문화 조성 및 인권 친화적 경찰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상주경찰의 노력으로 한 달간 경찰서 全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청렴·인권리더로 선발 포상을 실시하는 것이다.

상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반기별 상주경찰 청렴리더·인권리더를 선발 및 포상을 하여 경찰관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렴문화·인권보호 분위기 조성 노력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


남원署, 여성안심 귀갓길 현장 점검

(김동주 기자) 남원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최근 여성 불안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여성안심 귀갓길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원룸 밀집지역등 여성이 귀가하는 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범죄 등에 대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CCTV 및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지를 중점 점검했다.

이용택 생활안전과장은 “CCTV 및 가로등 설치를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남원시청과 협력해 방범시설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했다.


부산해경, 음주운항 선장 적발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음주운항을 한 어선의 소유자겸 선장을 해사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월 31일 오후 4시 30분경 사람 5명을 태우고 입항 중에 있던 어선 A호(0.98톤, 연안복합어선)를 발견하고 선장 B씨(40대, 여)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단속대상 혈중 알코올 농도 0.03%보다 훨씬 높은 0.081%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음주한 선장은 0.08%이상0.20%미만은1년이상2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상 2천만원이하 벌금에 해당된다고 한다.

A씨는 이날 낮 12시경 지인 4명을 어선에 태우고 진목항에서 출항해 을숙대교 남쪽 200미터 해상의 바지선에 계류하고 낚시를 하면서 일행들과 같이 술을 마신 후 주취상태에서 운전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진목포구로 입항 중에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계도에 나서는 한편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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