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던 2020년 상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15일(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보화교육생은 3일(수)부터 구미시정보화교육장 9개소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컴퓨터기초·한글·엑셀·파워포인트 중 3개 과정까지 신청가능하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최소 1m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교육생을 1/2로 줄여 모집하고 지그재그로 착석한다.

이 밖에도 손소독제 비치·발열체크·교육장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교육생은 출입할 수 없다.

구미시는 그동안 정보화교육 수강을 희망했던 시민들에게 교육안내 문자를 발송하였고, 교육을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컴퓨터 조작이 능숙하지 않아 당황스러웠을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구미시민들의 일상이 빨리 정상화되어 하반기 정보화교육시에는 더 많은 교육생을 모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들이 원활히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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