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부서별 대책보고회

(김춘식 기자)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

‘열정과 근면의 리더’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으며 의지에 찬 시정철학 일성이다.

약 22만 명의 인구를 포용하는 이천시는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시민이 주인’인 이천 건설에 총력 경주하고 있다.

엄 시장은 2년 전 취임하자마자 공약1호인 시장실을 2층으로 이전하고 친근한 서민 시장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현답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 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방역 차단을 위해 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4월 29일에는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소재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서 뜻밖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를 초래하며 전 국민들에게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겨주며 엄태준 시장 이하 전 공직자들이 후속 대응과 조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을 중심으로 즉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사고 재난대책안전본부’를 구성하고 시장 이하 전 공직자들이 유가족을 위로하고 합동분양소 운영과 ‘이천시범시민추모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발 빠른 대응 조치를 펼치고 있다.

본지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엄태준 시장이 이끌고 있는 이천시의 2년의 업무성과와 활동상을 분석해 봤다.

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 19’ 극복 부서별 대책보고회 개최

이천시는 이천시청 창의마당에서 엄태준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코로나19 차단방역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각 부서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의견 토의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역대책본부 운영 및 방역현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일자리 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사업, 한시적 긴급복지 코로나19 극복 농업분야 긴급지원 이천사랑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지급 등이 포함됐다.

장애인단체장과 소통과 공감의 자리

◆이천시 성과 창출로 각종 우수 표창 수상 쾌거

-일자리창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등’ 쾌거

이천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1위에 등극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탁월한 추진성과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위(대상)를 차지해 시상금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이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인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에 대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권장하고 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분야 국내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인히트상품 문화·관광분야 대상 수상

이천시가 ‘이천체험문화축제’로 ‘제27회 경인히트상품 자치단체부문 문화·관광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이천시는 농촌체험, 먹거리체험, 공예체험, 스포츠․여가체험 4가지 부문 100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2013년부터 해마다 이천체험문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선정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던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풍성한 즐길거리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흥겨움과 농촌의 정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9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이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 및 포상금 1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천시는 2018년 우수기관,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 등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2018년에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예

이천시가 지난 4월 1일, 경기도 주관 ‘2020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아울러 시상금 9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는 그간 납세 편의시책 발굴 및 세수 확충에 노력해 전년대비 신장률, 현연도 징수율, 구제 민원처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단체장과 소통과 공감의 자리

◆엄태준 시장, 민선7기 공약1호 ‘시장실 이전’ 실천

이천시 최초로 비관료 출신 민선시장 시대를 열며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장실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2층으로 옮겨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시장은 공약 1호인 ‘시장집무실 이전’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일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기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엄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더불어 행복한 복지, 지역 간 균형성장,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7기를 이끌고 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엄태준 시장, 장애인 및 주부들과 공감·소통의 시간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6일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관내 장애인단체장과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신둔면 지석리에 건립되는 장애인복지관의 설립취와 장애인단체 사무실 이용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엄 시장은 지난 8일 이천시종합복지관내 여성회관 2층 휴게실에서 개방형 현장소통토크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첫 개최하고 격의 없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천시 구현을 위해 엄태준 시장이 소그룹 현장을 직접 찾아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당일 행사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민선 7기 공약 이행 추진 박차

이천시 민선7기 공약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 등 ‘4대 과제 100개 사업’이다.

취임 2주년에 즈음한 2020년 6월 1일 현재, 공약 이행 상황을 보면 시민이 참여 하는 소통 이천 15개 사업 중 8개를 완료해 53%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과제 35개중 10개를 완료(31%) 했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과제 33개중 6개를 완료해 18%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총 17개 과정 중 모두 4개를 완료 (23%)하는 등 총 100개 사업 중 28개 사업을 완료, 28%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임신 출산 육아 지원 강화

이천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생애주기별(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 및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임신출산 육아 지원을 강화 한다.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

이천시는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생으로서 입학일(전학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으로 다른 시·도 학교의 입학생(중학생)과 중·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자에 대해 무상교복을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15개 교에 대해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 한바 있으며 지난해 7월 ‘이천시 교복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대안교육기관 및 타 시·도 소재 입학중학생 3명에 대해 무상교복을 지급했다.

-농촌 1,000원 희망 택시 확대 운영

이천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증진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촌 1,000원 택시제도를 확대 운영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대상요건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인 마을(600m→400m 완화)로 대상지역은 6개 읍·면·동 22개 마을 (장호원읍, 설성면, 부발읍, 모가면, 마장면 등)이다.

운행대수는 518대 (법인택시 178대, 개인택시 340대)이며 운임요금은 1인당 시내버스 요금 1,200원 (추가요금 전액 재정지원)으로 총사업비는 2,052백만 원(도비 50%, 시비 50%)이다.

-서울 광역버스 도입 추진

이천시는 인구증가와 마장, 중리택지 개발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를 도입 추진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노선은 이천역에서 잠실 광역 환승센터로 운행구간은 이천역~이천터미널~증포동~송정동~서울 송파구(문정동, 가락동, 송파동)~잠실광역환승 센터이다.

지난해 1월 광역버스 노선입찰제 시범사업으로 선정(이천~잠실 노선)됐고 같은 해 5월에는 광역버스 노선입찰제 시범사업으로 서울시와 협의과정을 거쳐 확정 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이천~잠실 노선 운수사업자가 선정되고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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