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기자) 김제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학원연합회(회장 이혜선) 회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제시 학원연합회 이혜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3명과 김제시장 및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사업 공유, 교육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학원가의 어려운 상황들을 공유하고 위기극복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 교육발전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관내 학생들에게 학습능력 및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원비 지원사업이 제안되었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시와 학원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학원 운영에 어려움이 크지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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