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형마트 진입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에서, 5일부터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각 1주일동안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특판전을 개최한다.

잡곡 세트, 오미자, 김 등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38가지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의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포항, 안동, 구미, 의성, 영덕, 칠곡 등 경북 11개 시·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상품으로 구성, 특판전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 할인쿠폰 및 판매수수료 등 판매가의 최대 40%를 경북도가 지원한다.

기획전을 통해 경북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호응이 좋은 상품은 지역농협 마트에 입점 예정으로, 신규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우수한 지역농협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하는 이 같은 기획전과 농협마트 입점기회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한편, 안동농협은 조합원 6,800여명, 출자금 420억원, 자산 1조 6천억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농협’을 운영이념으로 2018년부터 2년 연속 도매시장평가 전국 최우수 공판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농협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농협은 조합원 4,000여명, 출자금 512억원, 자산 1조 1천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2016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2018년 ‘전국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고의 지역농협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농협, 신협 등 특별법상의 전통적인 사회적경제 조직과 상생협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선도적 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에 걸맞는 탄탄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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