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조치원읍 신안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재선 기자) 세종시 환경녹지국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고자 나섰다.

이날 환경녹지국 40여명의 직원들이 조치원읍 신안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업을 실시했다.

이두희 환경녹지국 직무대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음에도 일손이 부족한 이때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더욱 보람있었다”며, “복숭아가 크고 탐스럽게 열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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