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클린 울릉 만들기’ 국토대청결운동

울릉군은 ‘코로나Zero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성배 기자) 울릉군은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의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코로나Zero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코로나19의 대응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실시되었고, 참여한 봉사자들은 묵은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 및 항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관내 각급 유관기관에서도 함께 동참하였으며 특히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민간단체에서 적극 참여하여 ‘클린울릉’ 만들기와 봄철 관광객 맞이에 앞장섰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마음이 되어 지정구역 대청소에 참여해 준 주민들과 관내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청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울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의성지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임성계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한국자유총연맹의성군지회(회장 이건호)가 5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 16명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읍 도서리 마늘밭을 찾았으며, 이른 아침부터 마늘종을 뽑으며 기분좋은 구슬땀을 흘렸다.

이건호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아침 일찍부터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준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회원들은 지난 20일 의성읍 북원2길 성조천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하천가와 산책로 등 취약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깨끗한 의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결 의성’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신데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로 힘든 농가를 위해 군에서도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245억원 투입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안동시, 245억원 투입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신영길 기자) 안동에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들어선다.

5월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하면 오대리 일대 사과원 54ha에 올해부터 3년 동안 245억원을 투입 농업 로봇과 스마트시설을 5세대 이동 통신(5G)과 연계한 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즉 노동 집약·관행농법 위주인 노지 재배방식을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농 단지를 만드는 것

시는 스마트 농업에 참가할 농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다음 달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밭 농업 로봇연구 실증센터 구축 등과 연계 임하면 영농 단지가 국내 스마트농업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큰 호응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큰 호응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5월 4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현재 당초 사업목표(6만8천건) 대비 79% 수준인 5만 4천여건이 접수되는 등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자는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경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 구축했다.

또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김천시,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 출범

김천시,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 출범

(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5월 28일, 15만 김천시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시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시의회, 기업체, 경제단체, 소상공인, 문화예술단체, 농‧축산단체, 병‧의원, 방역단체, 시민‧봉사단체, 교육‧유관기관, 교통단체, 도시재생기관, 지역언론사, 종교계, 환경단체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망라 됐다.

앞으로 김천시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는 경제산업, 보건복지, 미래환경의 3개 분과로 나뉘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50명 규모로서 코로나 발생이후 예견된 사회‧경제적 변화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향후 격변하는 시대에 구심점으로서 작용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김충섭 시장과 이번 발대식에서 다수의 추천을 받은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임되었다.

김천시는 이번에 구성된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정책적 자문과 현장의 소리, 변화된 사회‧경제적 상황 및 이에 따른 대응전략 등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격변의 시대를 맞아 누구보다 먼저,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에서는 전략적으로 일반시민들의 소비확산,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금순환 촉진정책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안면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제조회사를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제조회사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뉴노멀의 대표적 현상인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 배달앱 개발, 농산물 온라인유통, 온라인 공연관람 등 변화되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여 경제침체를 최소화 하면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영덕군, 지역 상권 이용 ‘심심상인’ 캠페인

영덕군은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개최했다.

(윤문수 기자) 영덕군은 5월 28일 경북도와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뛰자 경북’ 영덕 현장 간담회와 함께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덕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김희국 국회의원 당선인, 김은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영덕 내 기관단체장, 그리고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지원금 지원 등 코로나 극복 민생대책, 지역개발 투자 활성화 전략,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종료 후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펼쳤는데, 특히 이희진 영덕군수가 이철우 도지사를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고 이철우 도지사는 이상원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장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은 ‘心心相印(심심상인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고사에서 착안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하고 이를 통해 군민과 상인간의 마음을 이해해 지역 전체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아 희망의 불씨 역할을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상주시종합복지관, 신한은행 ‘희망상자’ 기금 전달식

(최규목 기자)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과 신한은행 김천금융센터(지점장 김태형)는 5월 28일 신한은행 김천금융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희망상자’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후원한 ‘희망상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세대의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전달받은 신한은행 김천금융센터의 지원금(83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복지관 측은 이를 이용해 상주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식료품을 구입한 뒤 희망상자를 만들어 저소득 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상자는 제철 과일과 쌀,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되며 6월 2일부터 대상 가정에 전달된다.


영양군,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재개

영양,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재개

(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이하 마을만들기 프로그램)’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따라 5월 2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은 영양군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정감 가는 마을가꾸기 등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100만원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기초 교육을 비롯하여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참석자들의 소통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약 3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마을을 가꿀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배준현)는 군민들의 안전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발열체크를 위한 체온계를 비치하고, 전체교육 대신 팀별 교육, 2미터 생활속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문경시, 정책자문단 보건복지분과 워크숍

문경시, 정책자문단 보건복지분과 워크숍

문경시(시장 고윤환)은 5월 2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허정무 정책자문단 보건복지분과위원장 및 위원, 관계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문경시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보건복지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해 모든 분과가 통합해 개최하던 워크숍을 분리해 실시했다.

5월 22일 정책자문단 임원·고문 워크숍에 이어 향후 6월 5일에는 농업유통분과, 13일에는 문화관광분과, 19일에는 교육분과, 26일에는 산업건설분과 및 환경생태분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창교 보건복지분과 위원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제안발표를 했고, 정책제안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문경시 랜드마크 조성사업 부지 탐방 및 단산 관광모노레일 현장방문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회적 공공선의 실현을 위해 시민 전체가 협력하고 질서와 배려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공동체정신”이라며 “오늘의 제안이 풀뿌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주, 호국보훈의 달 위패 봉안식 거행

경주, 호국보훈의 달 위패 봉안식 거행

(유병철 기자) 경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5월 29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특별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식전에 발열체크, 손세정제 소독, 마스크 착용을 완료했고, 행사 중 철저히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로 거행됐으며, 유족들의 위패봉안실 방문도 순서대로 제한된 인원만 출입해 밀집을 방지하면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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