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십시영’과 ‘달래와 두견이’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차강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 ‘오십시영’과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 ‘달래와 두견이’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음식문화 특화·시범거리 축제 브랜드 ‘오십시영’의 본격적인 활성화 정책과 식품관련 소상공인 공동협력을 통한 공동브랜드 구축 등 공격적인 상용화 사업이 가능해 졌다.

구는 지난 5월 7일 연수구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 육성과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 연수구를 상표권자로 거리축제 ‘오십시영’과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BI(Brand Identity) 등 4종의 특허청 출원을 마무리했다.

선학동 생동감축제‘오십시영’은 2014년 선학동 골목상권이 음식 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되면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 BI(Brand Identity)로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2017년 원도심 개인 베이커리 영업주들의 기술보존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공동 브랜드 ‘빵안애’를 개발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함께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달래와 두견이’도 식빵과 옷 모양에 진달래와 다른 이름인 두견화를 형상화시켜 제작한 연수구의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지난 2018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이름과 캐릭터 각 12점 중 주민들이 투표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후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음식문화 브랜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초 특허청에 상표출원 신청해 1년여 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5월 7일 최종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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