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연안해역에서의 행락객 급증시기 도래에 따른 해루질객 위험 갯벌 연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새벽 2시 14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물이 차올라 고립되었다고 A씨 등 2명을 구조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최근 3년간 갯벌 사고는 48건으로 그중 45건이 조석 미인지 등 안전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사고이다

인천해경은 사고예방을 위하여 순찰 코스 편성과 인명사고 다발구역 출입통제장소 지정 검토와 지자체와 협조를 통한 안전 유도등, 조석 기상 알림 LED 전광판 설치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민간 연안 순찰대를 시범운영 확대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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