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자) 대구동부경찰서(총경 박희룡)는 28일 오전 8시 30분, 2020년 초등학교 첫 등교가 시작되는 때에 대구 동구 내 강동초등학교, 동촌초등학교 등 32개교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동부서 협력단체 및 학교관계자와 함께 최소화된 교통안전 활동을 하였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진 개학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낮아진 것을 우려하여 더욱 엄격한 단속을 시행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교통경찰과 사회복무요원이 개학 일주일 전인 20일 부터 대구시와 함께 제작한 안전경고장을 적극 활용, 계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엄정한 단속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통경찰은 지난 25일부터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와 캠코더를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신호 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중요요인 원인행위들을 중점으로 단속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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