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성대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의 광주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이 개막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27일 5·18기록관에서 이용섭 시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5·18 단체(민주유공자유족회, 구속부상자회, 부상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특별전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5월 27일은 40년 전 항쟁의 마지막 날이라는 의미를 두고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참여 작가들의 전시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5·18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다루어진 진실규명, 책임자처벌, 기념사업 등 거대담론(보이는 것)에 가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이 생산한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광주정신(보이지 않는 것)을 콘텐츠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기록물들을 사진·영상 작가들이 예술로 표현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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