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라키비움–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신영길 기자) 경북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발표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부분 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경북도서관 라키비움–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을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전시실 관람을 1일 8회 구분 실시하고, 관람인원을 회차별 최대 7인으로 제한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은 6월 2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시작품 60여점에 대한 소개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세계명화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눠 개최되며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 예정이다.

또, 전시장 이외 경북도서관 2층 벽면 서가에 전시 관련 서적을 비치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경북도서관 라키비움(Larchiveum)’을 마련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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