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이 올해 상반기 광한루원 상설공연을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한다.

(김동주 기자) 남원시립국악단이 올해 상반기 광한루원 상설공연을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전통국악공연으로 펼쳐지는 광한루원 전통소리청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완월정 누각 위에서 진행된다.

또, 광한루의 밤풍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민속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이 상설공연은 광한루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7월부터는 새로운 창극 공연으로 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남원창극 시르렁 실겅 톱질이야!는 7월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펼쳐지며, 7월 24일~8월 29일까지 한 달 간은 금요일 추가 공연도 예정되어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흥부가를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판소리를 가지고 특유의 익살과 해학을 살렸고, 박이 터질 때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민속악 반주를 더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남원시립국악단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도시 ‘남원’의 이미지 구축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민속악, 퓨전국악, 창극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과 교육 활동을 전개하며 국악 전승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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