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5. 30(토) 인천 영종도 소재 왕산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수상레저사고는 낚시레저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을 시작으로 가을 행락철인 11월까지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85%가 기관고장 등 안전점검 소홀에 따른 표류사고인 만큼 사전 안전점검이 중요시되고 있다

* 최근 3년(17~19년) 인천해역 수상레저사고 274건 중 기관고장 등 표류사고 233건(85%)

이번 무상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국내 선박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실시되며, 동절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오일,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냉각수 등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활동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수칙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사고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별도 신청 없이 5.30(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영종도 왕산마리나를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32-650-22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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