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검정고시를 치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영암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3일 실시된 2020년 제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용품 및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간편식(비대면) 지원, 교제 제공 및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일정이 몇 차례 연기되는 등 예년과 다른 환경에 적응이 필요했던 청소년들에게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9세부터 24세까지 학교에 입학하지 않거나 개인 사정이나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취업·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지원과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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