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마스터는 농촌일손 돕기를 위한 생수(500ml) 1만 8천개를 창녕군에 전달했다.

(정대협 기자)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촌에 농민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답지 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26일 ㈜필드마스터(대표이사 최태식)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위한 생수(500ml) 1만 8천개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최태식 대표는 “농번기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농민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사랑 나눔 마음을 담은 생수를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뜻깊은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과 질 향상에 힘스며 지역기업으로서 상생협력하는 공감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수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마늘,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인력난이 염려되고 있는데 감사할 뿐이다”며 “기탁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필드마스터는 창녕군 도천면, 대합면 소재 인조잔디 생산업체로, 연매출 300억 정도의 실적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서 이번 기증된 생수는 농민을 위한 농촌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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