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행했던 보성사랑상품권 139억 원이 활발하게 유통되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6월 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민생지원 수당을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만 289억 원이 시중에 풀리면서 지역경기 부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보성군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택시 종사자 긴급지원분 등 정책 지원금 116억 원을 발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급하는 중이다.

또한, 지역 경제 부양책의 일환으로 2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분으로 발행해 판매했으며, 조기 품절돼 4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5월 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군은 10% 특별 할인 판매할 상품권 25억 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성사랑상품권의 10% 특별 할인 판매를 올해 7월 24일까지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특별 할인 기간에는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시 할인율은 기존 5%에서 6%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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