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읍·면사무소, 대중교통 등에 공적 방역물품을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부터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의 방문 접수를 대비하여 읍·면사무소에 마스크 2천장을 비치하였다.

대중교통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터미널에는 마스크 500개를 비치했다. 미처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방문자는 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구례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까지 총 24만 장의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지난 6일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총 395개의 체온계를 확보하여 관내 경로당 277개소와 다중이용시설 118개소에 배부하는 등 공적 방역물품 배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며 활동과 접촉이 많아졌기에 방역물품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군의 대응에 협력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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