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영산포 지역 노후화 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대표 김민주)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회 주관 2020년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영산포 지역 노후화 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이번 공모에서 영산포 3개동(영산·영강·이창) 지역 노후화 된 집을 주민이 직접 수리하고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영산포 집 고쳐주기 사업단’ 창업건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 2250만원을 확보했으며 기존 영산·영강·이창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영산포 권역 노후주택 수리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달 초 창업지원기관인 마을과자치협동조합과 협약식을 체결, 사업단 구성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창업컨설팅(16회)을 지원받기로 했다.

또 지난 14일 영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사업단에 참여할 영산·영강·이창동 주민들을 본격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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