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고3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오후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김천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로부터 발열체크, 유증상자 발생을 고려한 일시적 관찰실 운영계획, 학교 내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비축 상황 및 전반적인 학교 방역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학교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되어 지난 13일에서 일주일 연기되어 어렵게 이뤄진 등교 개학이니 만큼 등교 수업 준비에 노력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교육부의 지침에 따르면 각 학교에서는 책상 한줄씩 배치, 수업시 마스크 착용 수업 진행, 복도 이동 시 간격 유지, 급식실 학년별(반별) 순차적 이용, 수업 종료 후 창문 환기, 학생들이 37.5도 이상 열이 있거나 발열감이 있으면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나 출근을 해서는 안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학교 내 의심증상자 또는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가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는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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