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060 창업프로젝트
최대호 안양시장

(김춘식 기자) ‘열정과 소통의 달인’ 최대호 시장이 이끌고 있는 인구 57만의 안양시가 시민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2019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도로행정 평가 등 모든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차단과 방역을 위해 시장 이하 전 공직자들이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상반기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정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양시가 ‘스마트 도시’로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지는 안양시의 2020년도 상반기 성과와 활동상을 분석해 봤다.

◆‘코로나 19’ 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집단 감염 사태 차단

안양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차단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 지역 내 추가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전격적으로 내리고 밀접 접촉자를 전수 조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팔을 걷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2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민이 2명”이라며, “검사대기 중인 시민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양시는 총 369개소 유흥주점에 집합금지 명령서를 지난 12일 부착했다.

집합금지 명령은 5월10일 18시부터 5월24일 24시까지 지속되며 연장될 수도 있다.

◆고용위기 극복 ‘일자리 안녕한 안양’ 공동선언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에 기관단체장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일자리 안녕한 안양’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송민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종갑 IBK기업은행 남중지역본부장, 박기준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등 7명과 각 기업체·소상공인 대표를 포함해 23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선언문에 서명,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고용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여성 친화도시 정책평가 우수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평등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기관 우수성을 알리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인지 정책은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녀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양시는 성인지 정책 추진에서 사업 발굴과 개선, 관련교육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안양시는 경기도내 가장 높은 39.13%의 정책 개선율을 기록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됐고 2014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돼 선도지자체로서 능력을 검증 받고 있다.

종합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 수직 상승…5년 만에 두 계단 ‘UP’

안양시가 전 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5년 만에 청렴도 2등급 자리를 되찾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을 통보받았다.

이번 청렴도 결과는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나 뛰어넘는 수직 상승한 것이어서 괄목할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청렴수준을 진단,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자전적 개선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처리의 투명성, 금품과 향응 관련 연루여부,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및 예산집행 실태, 업무지시의 공정성 등이 핵심이 됐다.

시는 이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결국 8.19라는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2등급에 올라섰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시가 금년도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건설 및 공사자재와 물품 등을 구입하는데 있어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분야 전문가와 학계 그리고 공무원들이 주축인 15명의 민·관 합동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관내업체의 신기술과 특허현황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한데 이어 건설산업체 신규 등록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 70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2020 취업지원 5대 신규 사업 발표

최대호 시장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체험부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직무박람회 등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한다.

안양시는 금년도 취업자 수 2만6천여 명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9일 이에 부응하는 5대 신규 사업을 밝혔다.

-AI·VR면접 체험부스 2월 첫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AI·VR기술을 접목한 상설면접 체험부스가 안양시청사 2층 일자리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AI면접부스에서 기본적인 질문과 상황질문, 인성적성검사 등이 진행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현장서비스‘바로잡(Job)고(Go)’

시는 직접 구직자를 찾아 나서며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일명 ‘바로잡(Job)고(Go)’를 30회 가까이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시민축제장과 청년축제 현장,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 도서관, 군부대, 교도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주 대상이다.

-신 중년층 사회공헌활동 지원

전문분야 퇴직자들에게 재능기부와 함께 사회공헌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긍심도 고취시키게 하는 일석이조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만 50세~70세의 전문직 은퇴 및 실직자로서 올해 70명을 목표로 한다.

-청년층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운영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층과 중소기업체를 연결, 구직·구인난을 완화시키기 위함이다.

시는 19 ∼39세 청년층 30명을 선발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이에 참여한 기업에게 인턴 채용기간 2개월 동안 월1백만 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청년직무박람회로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

시는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직무박람회를 올해 새롭게 마련한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을 중심으로 관내 소재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

청년위원회 정기회

◆청년정책 적극 실천…2020년 청년위원회 정기회 개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는 시의 청년관련 정책을 심의 및 자문역할 하는 기구다. 해당부서 공무원과과 시의원, 청년정책에 대한 학식을 겸비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금년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

정영성 청년정책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 위촉위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안양예술공원, 5G기반 스마트관광 명소 조성

안양예술공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스마트 힐링’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가 지난 17일 안양예술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소재 소프트업체인 ㈜네비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원은 스마트 경험, 편의, 서비스, 플랫폼, 모빌리티 등 5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원임을 의미한다.

◆안양천 ‘생태 이야기관’ 청보리밭 조성…자연 친화도시 ‘등극’

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 인근 안양천 ‘생태 이야기관’ 인근에 청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며 ‘초록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 심은 보리가 어느새 쑥쑥 자라서 안양천과 주변 봄꽃들과 어우러져 초록물결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안양시가 운영하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근 화창습지 주변에 청보리를 식재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는 할 수 없게 됐지만, 어느새 성큼 자란 청보리가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지난 28일 오후 청보리 밭을 배경으로 아이와 엄마가 기념촬영을 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이들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또한, 자전거하이킹을 즐기는 동호회원들도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안양천 보리밭 풍경으로 ‘인증 샷’을 남기는 등 새로운 ‘녹색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생태 이야기관’, 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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