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FA 민성주(왼쪽)와 홍경기 계약./뉴시스

(신다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민성주, 홍경기를 낚아챘다.

전자랜드는 13일 발표를 통해 "민성주, 홍경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민성주는 보수 8000만원(연봉 7000만원·인센티브 1000만원)에 계약기간 2년, 홍경기는 보수 6000만원(연봉 5000만원·인센티브 1000만원), 계약기간 2년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의 민성주는 외국인선수를 비롯해 국내 빅맨들을 수비하는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에 입대하는 강상재로 공백으로 약해진 센터 포지션에서 제 몫을 기대하고 있으며, D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1군에 자리 잡은 홍경기는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1분30초 동안 3.7점의 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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