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선정

도시별 개최 순위 3년 연속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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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W시즌 컨벤션.

서울시가 3년 연속으로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국제협회연합(UIA)가 지난 5일 발표한 '2012년 국제컨벤션통계'의 도시별 개최 순위에서 3년 연속 세계 5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협회연합은 4만여개의 정부와 민간단체가 가입한 컨벤션 관련 세계 최대 연합체로 매년 6월 160여개 국가 1300여개 도시의 전년도 컨벤션 개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253건의 컨벤션이 열렸다. 연도별 개최 횟수를 보면 2010년 201건, 2011년 23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컨벤션이 가장 많이 개최된 도시는 싱가포르로 총 952건이다. 벨기에 브뤼셀 547건, 오스트리아 빈 326건, 프랑스 파리 276건 순이었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마이스(MICE) 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뛰어나다"며 "서울이 세계 3대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문 기자 igm@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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