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창 팜스 1기 유소년 야구단 /김병철 기자

(김병철-김형채 기자) 2020 고창 팜스 1기 유소년 야구 교실 개강식이 지난 9일(토) 오후 2시경 전북 고창군 소재 베리팜 신강당에서 유기상 군수, 오교만 체육회장, 이태규 (사)고창 팜스 독립야구단 단장 외 회원, 고창군민, 30여 명 유소년 선수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왼쪽부터 김태완 감독, 유기상 고창군수, 김현 고창 가수 순 /김병철 기자

제1기 고창 팜스 유소년 야구단 교실은 고창 관내 07세부터 12세 유소년들로 스포츠맨쉽을 통해 자기를 희생(번트 ·플라이)하여 살리는 희생정신과 화합에 의미를 두었다.

고창 팜스 1기 유소년 초대감독으로 전 해태 타이거스 프로야구단 출신인 김태완 씨가 선임됐다. 김 감독은 천안 북일고 졸업(청소년 국가대표 세계 야구 선수권 출전), 부산 동아대학교 졸업(대학 선발 국가대표), 1989년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단 입단, 2003년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단 코치, 매니저 스카우트,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프로야구단 코치연수, 미국 프로야구 교육리그 연수 등 이력이 있다.

이날 김 감독은 유소년 야구를 통해 협동심을 강조하며 응원·격려로 인사말을 갈음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희망찬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왔다.”며 “우리나라 특히 고창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고창에서 왔어요‘ 가수 김현(펜타엔터테인먼드 이사), 고창 팜스 독립야구단 코치 겸 배우 고재경 이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고창 팜스 독립야구단 오영은 부단장, 강해균 사무국장, 최재화 총무가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고창군과 (사)고창 팜스 독립야구단(단장 이태규)은 40여 명의 유소년 야구단에 유니폼, 안전장비, 글러브, 배트 등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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